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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롯데 주전? 못하면 끝이다” LG서 온 트레이드 성공신화, 안타-안타-안타-안타-안타에도 왜 초심 외쳤나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5회초 2사 1,2루 롯데 손호영이 동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12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5회초 2사 1,2루 롯데 손호영이 동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연장 10회초 2사 1,3루 롯데 손호영이 좌익선상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2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연장 10회초 2사 1,3루 롯데 손호영이 좌익선상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제가 롯데 주전이요? 지금도 못하면 끝이에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은 지난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연장 접전 끝 12-7 승리를 이끌었다. 

손호영은 0-6으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KT 선발 소형준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며 5안타쇼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김동혁의 사구로 2루를 밟은 뒤 장두성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4-6으로 끌려가던 4회초에도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1사 후 소형준을 만나 중전안타를 때려낸 뒤 김동혁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장두성의 1타점 적시타 때 3루를 지나 홈에 도달했다. 

세 번째 타석의 안타는 적시타였다. 5-6으로 뒤진 5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소형준에게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뽑아낸 것. 소형준은 이날 5이닝 9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6실점을 남기고 교체됐는데 이 가운데 무려 3피안타를 손호영에게 헌납했다. 

6-6으로 맞선 7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시도한 번트가 야수선택이 되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손호영은 후속타자 김동혁 타석에서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정보근의 1타점 우전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역전 득점을 책임졌다. 

손호영은 9회초 중전안타에 이어 10-7로 앞선 연장 10회초 2사 1, 3루에서 달아나는 쐐기 적시타를 날리며 5월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9일 만에 시즌 2호 한 경기 5안타를 달성했다. 

5안타 전까지 시즌 타율이 2할4푼7리까지 떨어지며 짧은 슬럼프를 겼었던 손호영. 반등 비결을 묻자 “조금씩 타이밍이 맞고, 공도 잘 보인다”라며 “임훈 코치님이 나보다 고민을 더 많이 해주신다. 임훈 코치님, 그리고 이성곤 코치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5회초 2사 1,2루 롯데 손호영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2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5회초 2사 1,2루 롯데 손호영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트레이드 이적한 손호영은 지난해 102경기 타율 3할1푼7리 18홈런 78타점 활약을 펼치며 트레이드 성공신화를 썼다. 이에 힘입어 올해도 롯데 내야진의 한 자리를 꿰찼지만, 4월 한때 시즌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지는 등 잦은 기복에 시달렸다. 

손호영은 "조급하기도 했고, 사실 지금도 조급하다. 이렇게 안타라는 결과가 무조건 나와야 한다. 결과가 안 나오면 말짱 도루묵이다. 오늘 결과를 냈으면 내일도 결과를 내야하고 항상 결과를 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한 게 없지 않지만, 그냥 열심히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라며 "항상 느끼는 건데 야구가 참 힘들다. 오늘 잘 친 투수 공을 내일은 못 칠 수도 있는 게 야구다"라고 그 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타격이 전력 분석이 많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냥 내가 실투를 놓치는 거 같다. 투수도 항상 완벽하게 던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작년보다 확실히 실투를 많이 놓친다”라고 셀프 진단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7회초 2사 1루 손호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5.06.12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7회초 2사 1루 손호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손호영은 고난의 시간을 딛고 이날 5안타를 비롯해 6월 월간 타율 3할3푼3리로 다시 상승 가도를 타고 있다. 잦은 기복에도 김태형 감독의 신뢰 또한 변함이 없는 상황. 그러나 손호영은 늘 그렇듯 롯데 주전이라는 평가에 선을 그었다.

손호영은 “지금도 못하면 끝이다. 못하는데 주전이 어디 있나”라며 “주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든 결과를 내고 싶고, 주전을 하루라도 더 하고 싶다. 주전보다 경기를 하루라도 더 나가는 게 목표다”라고 초심을 외쳤다. 

손호영은 또 다른 반등 비결로 김민성, 정훈 등 팀 내 베테랑 선배들의 형님 리더십을 꼽았다. 그는 “이거는 입바른 소리가 아니고, 형들이 정말 잘해준다”라고 운을 떼며 “형들이 순위는 보지 말고 그냥 자기 경기만 하자고 말한다. (김)민성이 형이 내야의 중심인데 형한테 많이 의지했고, 힘들면 형한테 바로 달려간다. (정)훈이 형은 오늘 경기 전에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을 해줬는데 그거 때문에 전투력이 올라왔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1롯데가 선발 조기강판, 마무리 블론세이브 등 각종 변수를 딛고 연장 접전 끝 승리를 쟁취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12-7로 승리했다.롯데 손호영이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12 /

[OSEN=수원, 조은정 기자]1롯데가 선발 조기강판, 마무리 블론세이브 등 각종 변수를 딛고 연장 접전 끝 승리를 쟁취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12-7로 승리했다.롯데 손호영이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12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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