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모욕' 낙서 테러 용의자, 30대 여성이었다..경찰 검거[Oh!쎈 이슈]
![[OSEN=최규한 기자]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엔시티 위시)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 곡 ‘WISH’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구성의 안무와 소원을 비는 포인트 제스처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힘차고 패기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가수 보아가 NCT WISH(엔시티 위시) 프로듀서로 나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4.03.04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3/202506130949779648_684b7ccde2157.jpg)
[OSEN=최규한 기자]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엔시티 위시)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타이틀 곡 ‘WISH’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구성의 안무와 소원을 비는 포인트 제스처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힘차고 패기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가수 보아가 NCT WISH(엔시티 위시) 프로듀서로 나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4.03.04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서울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 테러를 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용의자를 전날 밤 10시 30분께 검거했다.
최근 강남역, 신논현역, 역삼대로 등 서울시 강남구 일대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대중교통 정류장과 광고판 등에는 보아를 향한 악플을 담은 낙서가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이를 발견한 팬들은 직접 낙서를 지우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강남역 인근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신고를 했고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금일 추가로 정식 고소장 또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12일 채널A 뉴스 보도를 통해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CCTV에 찍힌 용의자는 손가방을 메고 단발머리를 한 모습. 그는 길을 가다 멈춰서더니 펜을 들고 주차금지 표지판에 무언가를 적었고, 전봇대에서도 그의 낙서가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해당 CCTV 등을 추적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검거에 나섰다. 용의자는 30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낙서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3/202506130949779648_684b7cffc8ebd.jpeg)
[사진]OSEN DB.
한편 보아는 지난해부터 악플러들과 신경전을 벌여왔다. 당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악역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연기력과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시달렸고, 나아가 계약 만료 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후 그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소속사를 통해 악플러 관련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전현무와의 취중 라이브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경솔한 언행으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것. 이에 보아는 사과문을 공개하고 "지난 몇 년간 저는 일 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라며 "지난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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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뉴스A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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