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월드·웨스트월드스토리, 중앙대와 산학협력 협약

이날 협약식에는 웨스트원드 손승현 대표, 웨스트월드스토리 김나영 대표를 비롯해 중앙대 박상규 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신중범 대외협력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동문회장 임호를 비롯해 손현주, 원미연, 김희정, 박호산, 전익령, 백성현 등 유명 동문들도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
중앙대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첨단영상대학원을 설립한 이래 영화 및 컴퓨터그래픽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오며 미래형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협약식은 웨스트월드의 VFX(Visual Effects) 제작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고도화된 영상 기술을 구현하는 작업 환경과 최첨단 장비들이 집약된 스튜디오 현장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영화, 숏폼 등 다양한 포맷을 넘나드는 웨스트월드스토리의 콘텐츠 기획 역량 및 효율적인 제작 공정 시스템도 기대를 모았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콘텐츠 산업과 교육의 접점을 확장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세 기관은 향후 ▲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교류 ▲공동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공동사업 홍보 ▲산학협력 기반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나영 웨스트월드스토리 대표는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중앙대학교와 융복합 콘텐츠 산업의 최전선에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협력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산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가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웨스트월드는 ‘중증외상센터’, ‘오징어게임’ 시즌1, 2, 3, ‘눈물의 여왕’, ‘파묘’, ‘스위트홈’ 시즌1 등을 통해 VFX, 디지털보정, 편집 등을 다양하게 책임지며 독창적인 K-기술력을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테크 그룹이다.
웨스트월드스토리는 드라마 ‘페이스미’, ‘남이 될 수 있을까’, ‘트레이서’ 시즌1, 2 등을 제작하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최초로 숏폼드라마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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