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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 눈에 공 맞아 부상’ 최정, 결국 1군 말소…이숭용 감독 “올해는 많은 시련을 주시네요…” [오!쎈 인천]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38)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정은 어제 훈련을 하다가 공에 눈을 맞아 부상을 당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김찬형(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최정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최정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전 훈련 도중 공에 눈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에 나서기는 했지만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것이 확연했던 최정은 결국 2군에서 부상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숭용 감독은 “(최)정이는 8바늘을 꿰맸다. 붓기도 있고 공도 흔들려 보인다고 한다. 햄스트링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면담을 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붓기도 가라앉고 컨디션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10일 뒤에는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이번에 돌아오면 수비까지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팀이 더 튼튼해질 수 있으니까 그런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회복 스케줄은 본인에게 맡겼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일단 며칠 쉬고 그 다음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갈 것 같다. 화수 문경 경기가 있고 토일 강화 경기가 있다. 몸 상태만 괜찮다면 그 4경기를 전부 뛰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최정은 시범경기 때 수비 훈련을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일 LG전에서 돌아온 뒤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에는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34경기 타율 1할9푼2리(120타수 23안타) 9홈런 26타점 20득점 OPS .771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올해는 시련이 많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후반기에는 좋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정이가 없을 때 타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컨디션을 잘 체크해서 라인업을 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정을 대신한 1군 콜업이 없는 것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어차피 내일 (김)광현이가 등록된다. 선수를 넣었다가 하루만에 빼기가 그래서 오늘은 콜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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