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유격수도 전혀 예상 못한 2-1 승리, "불펜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 [오!쎈 대구]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패를 당했다.삼성은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LG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KT 위즈를 반 경기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삼성 박진만 감독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6.0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3/202506131544771733_684bd4a912ff7.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패를 당했다.삼성은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LG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KT 위즈를 반 경기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삼성 박진만 감독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2-1로 이길 거라 아무도 생각 못 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지난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되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선제 투런 아치로 2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탄탄한 마운드의 힘으로 이긴 것. 선발 이승현(57번)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승민, 김태훈, 배찬승, 이호성 등 계투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13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어제는 가용 가능한 필승조가 있었다. 불펜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마친 삼성 선발 이승현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6.0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3/202506131544771733_684bd4aa28830.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마친 삼성 선발 이승현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선발 이승현에 대해 “어제는 경기 초반에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꾸준히 선발로 나가면서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강약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근 들어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안 벗어나면 타자들이 쉽게 공략 못 한다. 특히 커브의 위력이 많이 좋아졌다. 주무기(커브)가 있으니 투 스트라이크 이후 타자를 잡을 수 있는 감각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타자 가운데 구자욱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반겼다.
삼성은 광주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 주가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해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14일 아리엘 후라도, 15일 최원태가 출격 예정이라 주말 3연전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황동재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황동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3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3/202506131544771733_684bd4ab251b5.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황동재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황동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한편 삼성은 13일 경기에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대체 카드를 꺼내 든 것.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군 선발 등판은 처음이나 퓨처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다.
박진만 감독은 “황동재가 지난해 KT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6월 30일 수원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했던 황동재가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길 바랐다.
이어 “11일 KIA전 선발 양창섭(5이닝 1실점)처럼 5회까지 던져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3루수 전병우-1루수 박병호-우익수 김태훈-2루수 양도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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