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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복귀길 터준 프랭크 감독 응원한 에릭센... "'전직장' 토트넘에 꼭 맞는 사령탑" 지지

[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51)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그의 지도를 받았던 '손흥민 절친'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은 토트넘이 좋은 인물을 품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랭크 감독과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브렌트포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저스틴 코크런 수석코치, 크리스 하슬람 코치, 조 뉴턴 분석가,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슨 코치도 토트넘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프랭크 감독 선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일주일 만에 발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에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리그 성적은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구단 역대 최다인 22패를 기록했고 최종 순위는 17위였다. 토트넘 수뇌부는 결국 감독 교체를 선택했다.

[사진] 에릭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에릭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프랭크 감독은 2008년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브뢴뷔 감독으로 팀을 지휘했고 이후 2016년 브렌트포드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2018년 감독으로 승격된 그는 약 7년간 브렌트포드를 이끌어왔다. 2020-2021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이는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평가된다.

프랭크 체제의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2022년 13위, 2023년 9위, 2024년 16위, 지난 시즌에는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프랭크 감독은 다양한 전술과 맞춤형 전략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단 분석을 받았다. 또 그는 유소년 육성과 선수 발굴 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게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첫 시즌 성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의 새 사령탑 임명에 대해 비판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브렌트포드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준 프랭크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를 지지하는 인물 중에는 에릭센도 있다. 에릭센은 과거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유로 2020에서 심정지를 겪은 뒤엔 브렌트포드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 당시 프랭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에릭센은 덴마크 매체 ‘엑스트라 블라뎃’과 인터뷰에서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 딱 맞는 인물이다. 성격, 플레이 스타일, 태도 모두 어울린다. 토트넘은 새롭게 쌓아가야 할 시점이다. 프랭크는 이를 이끌만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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