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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파워' 대단하네..지드래곤, 무려 '8억8천만원' 기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지드래곤(G-DRAGON)이 '88파워'를 제대로 뽑냈다. 8억8천만원 기부라는 통 큰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는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브랜드 론칭 행사 ‘더 시그널’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드래곤이 직접 아트워크를 작업한 세 번째 하이볼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불완전한 데이지를 주제로 한 작품엔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무엇보다 이날 지드래곤은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 지속을 위해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에 착안, 8억8천만 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안겼다. 그는 “기부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며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처럼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 역시 “이건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결핍을 채우는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최근 신곡 'POWER'로 7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신곡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바이브,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리빙 레전드’의 위엄을 입증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발매 단 5분 만에 이용자 수 8.3만 명을 돌파하며 TOP100 2위에 안착했다.

‘POWER’는 지드래곤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곡을 작업한 프로듀서들과 공동 작곡했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함께 “I got the power, the power, power / 88 날아” 등의 위트 있는 가사로 K팝 대표 아티스트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컴백과 동시에 기부, 그리고 전 세계적 화제성까지. ‘88파워’라는 수식어가 더없이 잘 어울리는 지드래곤의 화려한 귀환이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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