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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선발전] ‘파괴전차’의 부산 로드쇼…한화생명, 33분만에 블루 사이드 젠지 제압 ‘2-0’

[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엔진에 제대로 시동이 걸린 ‘파괴전차’의 월등한 힘에 젠지의 ‘온몸 비틀기’도 통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이 힘으로 젠지를 압도하며 캐나다 밴쿠버행 티켓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 젠지와 2세트 경기에서 ‘제우스’ 최우제가 카밀로 상대 진영을 분쇄하면서 33분 13초만에 20-6으로 완승,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며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다 잡았던 1세트를 놓친 젠지가 2세트 진영을 블루로 선택해 반격에 나섰다. 트런들 정글을 취하면서 사이온-라이즈로 상체를 꾸린 뒤 이즈리얼과 카르마로 조합을 완성했다. 한화생명은 칼리스타 선픽 이후 레나타 글라스를 픽하면서 봇을 먼저 완성하고 아리, 자르반4세, 카밀 순서로 진영을 완성했다.

호기롭게 인베이드로 스노우볼을 노렸던 젠지의 노림수가 시작부터 막히면서 한화생명이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갈수록 격차를 벌리면서 15-5까지 일방적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밀리던 젠지가 상대의 틈을 노리면서 한타 구도에서 승리하고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한화생명이 이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다시 공세로 전환했다.

공세의 중심에는 ‘딜라이트’ 유환중의 레나타 글라스크가 있었다. 유환중은 ‘제우스’의 카밀과 짝을 맞춰 봇에서 ‘쵸비’ 라이즈를 넉아웃 시키며 젠지에게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두 번째 내셔남작을 사냥한 한화생명은 젠지에게 더 이상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일방적인 공세를 거듭하면서 9000 골드 차이 완승으로 2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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