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유로파 우승? 내 두 번째 리그 우승 포기할 수 있어".. 맨시티서 절정 워커의 고백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카일 워커(35, 맨체스터 시티)가 친정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워커는 자신의 팟캐스트 '카일 워커 팟캐스트'에 출연, "프리미어리그 우승 하나 정도는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우승은 아니고 그 유로파리그 우승과 바꾼다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오른쪽 풀백 워커는 지난 2009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8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던 워커는 2017년 리그 준우승 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워커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대니 로즈 등과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났다.

결과적으로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FA컵 2회 우승, 카라바오컵 4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토트넘에서 보낸 무관 시절의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워커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 것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커는 "그 순간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면서 "두 번째 우승이라면 줄 수도 있다. 그 트로피를 든 토트넘 스쿼드의 일원이었다면 정말 특별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러'는 워커의 이 발언에 대해 "그의 전 동료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은 워커에게 감정적으로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커는 "무관 시절을 함께 했던 만큼 그 우승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고 있다. 토트넘 팬들과 동료들을 위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워커는 AC 밀란 임대를 마치고 맨시티로 복귀했다. 완전 이적이 무산되면서 맨시티와 남은 1년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아래서 워커의 자리는 좀처럼 나오지 않을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