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선발전] ‘캐니언의 특급 발차기’ 젠지, 실버 스크랩스 ‘타종’…2-2 원점 추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3/202506132107777108_684c14fd844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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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실내체육관(부산), 고용준 기자] 앞선 3세트 ‘스카너’의 3인 궁극기 성공으로 반격의 서막을 알린 ‘캐니언’ 김건부가 이번에는 네 명이나 발로 띄우면서 젠지의 구세주가 됐다.
0-2로 벼랑 끝에 몰렸던 젠지가 3, 4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로드 투 MSI 에서 처음으로 실버 스크랩스를 사직실내체육관에 울려퍼지게 했다.
젠지는 13일 오후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 한화생명과 4세트 경기에서 ‘캐니언’ 김건부가 리신의 특급 발차기로 플레이를 메이킹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한 32분간의 접전을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세트스코어 2-2 원점을 만들면서 이번 MSI 선발전에서 처음으로 실버 스크랩스를 타종했다.
탑 쵸가스와 미드 트페 등,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임에도 그동안 자주 나오지 않았던 조커픽을 꺼내든 젠지는 요네를 선픽한 한화생명의 ‘제카’ 김건우를 집요하게 흔들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젠지가 고통의 아타칸을 사냥하면서 한 발 앞서나갔다. 젠지가 먼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할 기회를 잡았지만, 한화생명의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캐니언’ 김건부가 바론 한타 상황에서 ‘바이퍼’의 징크스를 걷어차면서 4인 군중 제어를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부의 갈렸다. 대승을 거둔 젠지는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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