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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가 당연한 나라' 한국, WC 파워 랭킹 13위 평가...일본에 이어 亞 2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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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혼란 넘어 재건 중".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이 지난 12일(한국시간) 공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과 FIFA 랭킹 상위 톱 10 팀들을 대상으로 한 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참가한 21개국 중 한국을 전체 13위로 평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0위)에 이어 두 번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어 4-0으로 대승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승점 22점(6승 4무)을 만들면서 패배 없이 최종예선을 마쳤다.

이미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5승 4무(승점 19)로 조 2위 이상을 확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가 4-0 완승으로 끝나면서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이 홈 팬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최종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한 한국이다. 지난 2022년 3월 29일 UAE와 맞붙은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무패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번에는 패배 없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30분 쿠웨이트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6분과 9분 이강인, 오현규가 연달아 골을 기록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뒤이어 후반 27분엔 교체로 투입된 이재성이 4번째 골까지 기록,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편 6월 A매치가 끝나고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6개 팀·남미 3개 팀·오세아니아 1개 팀  총 13개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진행이 느린 유럽 예선을 고려해서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을 제외하고 FIFA 랭킹 톱10에 올라 있는 8개 팀을 더한 21개 팀에 대한 파워 랭킹이 나왔다.

먼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1,2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이나 남미 지역 국제 대회인 코파도 연달아 우승하고 있다. 2위 스페인은 지난 유로 우승국이자 라민 야말을 앞세워 세대 교체가 완전히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팀인 포르투갈이 3위,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1개 팀 중 순위가 가장 낮은 팀은 오세아니아 예선을 통과한 뉴질랜드였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이 10위, 한국이 13위였다.

한국은 FIFA 랭킹은 23위로 일본(15위), 이란(18위)에 이어 전체 3위지만  파워랭킹에서는 이란(15위)과 호주(17위)를 앞섰다.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이 19위, 요르단이 20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 평가에 그쳤다.

골닷컴은 "한국이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소식은 이제는 놀랍지 않다. 지난 10번의 대회 모두 본선에 참가한 나라다"라면서 "쉽지는 않았다. 이라크전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나 주축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서 상대적으로 체력 문제로 고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한국 대표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라면서 "홍명보 감독은 대회 내내 새 얼굴을 발굴하면서 이미 월드컵에 대비해 팀 재건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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