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김딱딱 가스라이팅 논란' 심경 고백 "억울하고 큰 수치심 느껴" ('가오정')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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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정현이 가스라이팅 논란 당시에 대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KBS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배우 김정현이 과거 가스라이팅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김정현과 김재원이 함께 마을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 두 사람은 모판을 이앙기에 옮기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김정현은 소정현의 면모를 보이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쳐
주민은 "정현씨 드라마를 다 봤다. '철인왕후'도 재밌었고 '사랑의 불시착'도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을 보며 "'옥씨부인전'도 재밌게 봤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정현과 김재원은 이앙기를 타고 논으로 나가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시작했다. 주민은 좁고 긴 논 구조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정현은 "할 수 있다"라며 자신있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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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배운대로 이앙기를 운전하며 능숙하게 모내기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실수로 마커를 내리지 않았고 김재원이 인간 마커 역할을 하며 모를 심었다. 김재원 역시 김정현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이앙기를 운전했다.
그 사이 이민정, 붐, 안재현은 마을 잡초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이민정을 보며 "습득력이 빠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민정은 "여기로 이사 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때 한 마을 주민이 장작 팰 사람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붐과 안재현이 나섰고 붐은 도끼질의 매력에 빠져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정현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현은 자신의 인생작으로 "차기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현은 "사랑 받았던 작품이 있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힘들다가 좋은 작품이 있고 또 힘들 때도 좋은 작품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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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사실 힘든 일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억울한 마음도 있고 수치심도 있고 너무나 큰 뭔가가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정현은 "그렇게 겪고 나니까 힘든 일이 아무것도 없고 죽느냐 사느냐 밖에 없더라"라며 "힘든 일을 계속 쥐고 있으면 계속 힘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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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정현은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논란이 있었던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김정현은 "좋은 사람들 만나니까 오히려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너무 수치스럽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김정현은 "삶은 고난의 연속이고 고통의 연속이지만 나를 괴롭게 하는 건 꺾이지 않은 강한 자아 때문이라고 하더라"라며 "나를 더 채워 넣기 위해 운동도 하고 술도 끊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 감사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KBS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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