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회장 딸' 애니 "母 정유경 반대 속 데뷔, 치열했다..간절함+진실성 증명"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40853770149_684cbf15e1d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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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로 알려진 애니(본명 문서윤)가 가수라는 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3일 'ALLDAY PROJECT'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ALLDAY PROJECT - ‘DAY 1’"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애니는 'ALLDAY PROJECT'에 대해 "다섯명이 너무 다르면서도 스토리가 있고 교집합이 있다고 생각하다. 같이하면 너무 즐거울것 같다. 그리고 정말 '뭘 하든 재밌을 것 같다'가 컸다"고 첫 느낌을 전했다.
그는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7살때 2NE1이랑 빅뱅 선배님들의 '롤리팝'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접하게 됐다. 너무 충격적이었다. 새로운 세계가 저한테 열린거다. 저 분들이 하시는걸 저도 무조건 하고싶다 이런 다짐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날 흘리듯이 엄마한테 '엄마 나 가수하면 어떨 것 같아?' 이랬더니 엄마가 그냥 웃으면서 '말도 안 되지'라고 해서 '안 되는구나' 했다. 2, 3년 뒤에 좀 진진하게 분위기를 잡고 '엄마 나 사실 가수 진짜 하고 싶다'고 했더니 '말이 되는 소리냐'고, '절대 NO'라더라. 그때 처음으로 제 인생의 첫 '하트 브레이크'였다"고 집안의 반대를 전했다.
애니는 "고등학교 2, 3학년때쯤 정말 가족의 반대가 제일 커졌는데 근데도 포기는 못하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제안을 하셨다. 대학교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걸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그때부터 아예 잠이라는건 포기를 했고 입시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서 결국에는 대학교에 합격을 하게 됐다. 근데 사실 엄마는 제가 대학교에 진짜 붙을줄은 몰랐다더라. 맨날 연습만 하고 하루종일 춤만 추러 연습실 가있고 이러는 애가 언제 공부를 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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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니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로, '범삼성가'에 속한 재벌 4세인 만큼 그의 데뷔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뒤따르고 있는 바. 이에 그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서 진심이 아닐 거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그냥 더 의심을 많이 받으니까 제가 얼마나 이 꿈에 대해서 간절한지에 대해서 그 진실성을 증명해내는 데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했다. 조금이라도 이 데뷔라는 기회에 가까워질수 있다는게 좋았기때문에 그래서 하루하루 정말 더 열심히 했고 진짜 그렇게 치열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ALLDAY PROJECT 멤버들에 대해 "그냥 딱 처음 보는 순간부터 그렇게 어색함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같이 무러 하게 될까 이런 기대되는. 오히려 그런 분위기였다. 되게 신기하게. 조화를 이루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 조화를 저희도 매일매일 찾아가는 중이고 그 과정 자체가 저는 되게 안무나 비주얼적으로나, 뮤직비디오나 예술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며 "진짜 이제는 우리가 세상에 보여줄 때가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LLDAY PROJECT는 K팝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5인조 다국적 혼성그룹으로, 오는 23일 첫 싱글 'FAMOUS'를 발매하고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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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랙레이블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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