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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FA’ 라이브 배팅, 1군 복귀 일정 나왔다. 퓨처스 홈런왕까지…한화 내야 천군만마 돌아온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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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내야진에 지원군이 돌아온다. 게다가 두 명이다. 

50억 FA 유격수 심우준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 라이브 배팅을 실시했다. 빠르면 다음 주말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또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의 박정현이 오는 17일 제대, 1군에 합류한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좋은 소식이 있다. 우준이가 지금 거의 회복돼 오늘 라이브 배팅을 쳤다”며 “내일 연습하고, 우리가 부산 원정 갈 때 저쪽(2군)에 간다. 느낌이 괜찮을 때 경기를 조금씩, 처음부터 많이 뛰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나가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2군에서) 뛰고 난 다음에 괜찮다고 하면, 우리가 다시 홈으로 올 때 불러서 언제 경기에 나갈지 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주말 LG와 경기를 치르고, 부산 롯데전(17~19일), 홈 키움전(20~22일) 일정이다. 키움전에 심우준이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1루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키움 김태진의 병살타에 더블플레이 수비를 연결하고 있다. 2025.05.09 /cej@osen.co.kr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1루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키움 김태진의 병살타에 더블플레이 수비를 연결하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한화는 지난 겨울 내야 보강을 위해 FA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 원에 계약으로 영입했다. 심우준은 지난 5월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투구(145km)에 왼쪽 무릎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11일 키움전에는 결장했고,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한화 구단은 "심우준이 두 차례의 병원 검진을 받았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비골 골절로 약 2주의 안정이 필요하며 정상 훈련까지는 약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심우준은 올 시즌 33경기 출장해 타율 1할7푼(94타수 16안타) 1홈런 9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 심우준이 빠진 상황에서 하주석, 이도윤 등이 유격수 자리를 메우고 있다.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4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백승현, 방문팀 상무는 허윤동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1루 상황 LG 배강의 내야 땅볼 때 상무 3루수 박정현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4.05.11 / dreamer@osen.co.kr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4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백승현, 방문팀 상무는 허윤동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1루 상황 LG 배강의 내야 땅볼 때 상무 3루수 박정현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4.05.11 / [email protected]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박정현도 있다. 김경문 감독은 “사실 기대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상무에서 제대하는 친구가 있다”며 박정현을 언급했다. 

박정현은 2023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 오는 17일 제대한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91경기 타율 3할1푼3리(352타수 110안타) 16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작년에 너무 잘 치다가 올해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한다. 지금은 시합을 못 나가고 있는데, 나는 내야가 좀 더 탄탄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준이 들어오고 박정현을 데리고 다니면서 연습을 시켜보고 수비, 송구, 베이스러닝을 보다가 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12경기 출장해 타율 1할4푼3리(28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12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 출장했다.  

박정현은 17일 제대하면 곧바로 부산 원정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아직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1군에 합류시켜서 연습을 같이 해 보면서 선수가 어떻게 준비하고 왔는지 한번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OSEN=최규한 기자] 상무 박정현. 2024.11.06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상무 박정현. 2024.11.06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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