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건물주' 권상우, 성수동 새 건물 인테리어 공개.."팝업 문의 환영"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성수동 ‘세차장 건물’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서울남자 권상우 뉴저지여자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뉴저지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손태영에 이어 권상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본인의 신축 건물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권상우는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내부를 공개했고, 기존 세차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이제는 다양한 팝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수동이 약간 그런 분위기니까, 아무래도 그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며 “화장실도 되게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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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건물은 서울숲과 뚝섬역에서 도보 1분 거리라는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이에 권상우는 “(아직은) 기본만 해놨다. 문의가 들어와야 한다"라며 "이게 잘 되면 좋다. 미국에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내가 젊었을때 처럼 1년에 세 작품씩 달릴 순 없다. 이제는 한 작품에 몰두하고 싶고. 그러려면 배우로서도 경제적 자유도 솔직히 필요하지 않나. 오롯이 작품에 몰두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2015년 80억 원에 성수동 공장 부지를 본인 명의로 매입해 세차장으로 활용해왔다. 이후 해당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에 돌입, 현재는 부지 가치가 43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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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