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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도 몰라” 이강인 발언, 해외에서도 화제 “PSG 내부경쟁 너무 치열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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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4, PSG) 본인조차 자신의 미래를 잘 모른다. 

프랑스 ‘스포츠존’은 10일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가 PSG와 한국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위해서 협상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2년전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리그1 챔피언 PSG로 이적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팀에 젊음과 창의성을 주입하기 위해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사실이다. 사우디리그는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로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도 사우디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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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에 불과한 이강인이 사우디에 간다는 소문은 충격적이다. 특히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뛰는 팀이다. 최근 사디오 마네에게 결별을 통보한 알 나스르는 이강인을 통해 체질개선을 시도한다. 

정작 이강인 본인은 자신의 이적설에 담담한 입장이다. 이강인은 10일 쿠웨이트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이강인은 취재진과 만나 이적설에 대해 밝혔다. 

이강인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른다. 힌트를 드리고 싶어도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적 시장도 안 열렸다. 구단과도 얘기한 부분이 없다. 저도 기사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 어디에서 뛰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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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발언은 PSG 선수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불확실성을 잘 보여준다. 2023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팀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PSG에서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특별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가 구단의 전략적 선택에 달려있음을 잘 알고 있다. 힘든 환경 속에서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졌고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PSG처럼 선수층이 두터운 팀에서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며 PSG의 선택에 주목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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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나폴리 외에도 사우디리그행이 거론된다. 이강인의 말처럼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PSG가 이강인을 차기 시즌 전력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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