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용지에 김혜성을 적어라” MLB.com 선정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은 12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41848775712_684d45fcaa7a4.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은 선수 12명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해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가까워질 때마다 올스타전 참가가 유력한 선수들이 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올스타 투표가 시작되면 다른 후보를 주목하고 싶다”며 올스타전에서 보고 싶은 12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김혜성을 비롯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맷 올슨(이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리츠),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선수 가운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블루제이스), 덴젤 클라크(오클랜트 애슬레틱스)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41848775712_684d45fd61ecf.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김혜성은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지난달 초 빅리그에 콜업한 뒤 환성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29경기에서 타율 3할9푼1리 2홈런 6도루 OPS 0.988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케텔 마르테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2루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투표 용지에 김혜성을 적어야 한다. 올스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동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했다.
지난해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4/202506141848775712_684d45fe0f2dd.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찬익([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