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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한 방' 김천, 포항 꺾고 4G만에 승리 신고

[OSEN=이인환 기자] 김천 상무가 최근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웃으면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김천은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에 1-0으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김천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사슬을 끊고 시즌 8승 4무 6패(승점 28)로 4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포항은 김천전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5무 7패(승점 23)로 7위에 머물렀다.

정정용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이주현이 골문을 지켰고 조현택-박찬용-김민덕-김강산이 포백을, 더블 볼란치 김승섭-이승원이 받쳤다. 2선에는 맹성웅-이동준-이동경, 최전방에 유강현이 섰다.

반면 박태하 감독은 4-4-2로 맞불을 놨다. 황인재가 골키퍼, 어정원-한현서-전민광-신광훈 수비라인, 중원에는 주닝요-오베르단-김동진-강민준, 투톱은 이호재-조르지가 호흡을 맞췄다.

경기 흐름을 바꾼 장면은 전반 29분 나왔다. 이승원이 중원을 찢는 스루패스를 찔러 넣자 이동준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뒷공간을 파고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은 김천의 수비, 포항의 추격전으로 전개됐다. 조르지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린 뒤 김천은 박상혁의 강슛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추가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양 팀 모두 습한 날씨 탓인지 집중력이 떨어진 가운데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고, 결국 이동준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남으면서 김천의 짜릿한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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