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은지원, 이혼 13년 만 재혼…"무병장수 기원" 입꼬리 씰룩씰룩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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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이혼 13년 만에 전격 결혼을 발표한 가수 은지원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생일 축하까지 받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은지원을 축하하기 위해 백지영, 박서진, 빌리 츠키 등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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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7세가 된 은지원은 지난 8일 생일을 맞았다. 이에 박서진은 장구를 치며 ‘백세인생’을 개사해 불렀다. 박서진은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7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80세에게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 만 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9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10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는 가사로 흥을 선사했다.
노래를 들은 은지원은 “가사가 뭐 이러냐”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의 노래 이후 게스트로 출연한 츠키가 은지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선물했다. 은지원은 “감사합니다”라며 “제가 팬들에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도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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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생일과 함께 이혼 13년 만에 재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2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 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은지원과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따뜻하고 차분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은지원과 예비 신부는 깊은 신뢰 속에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우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은지원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예비 신부를 소개해 왔고, 최측근들도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재혼은 이혼 후 13년 만인 만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은지원은 그간 방송에서 바뀐 결혼관 등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은지원이 이와 관련한 입장과 심경을 밝힐지, 그의 결혼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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