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6억 사기' 일 끊긴 이민우, 정신과 찾았다..공황장애 고백 “신화 그리워”(살림남)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임혜영 기자] 이민우가 축 쳐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공황장애 증상을 고백하는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우는 요즘 일이 없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과를 다녔다. 약도 처방 받았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혼자 있는 것에 갇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민우는 끼니도 잘 챙기지 않고 축 쳐저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모님은 걱정이 많아졌고 오직 이민우만을 위해 장어, 삼계탕, 갈비찜, 잡채를 준비했다. 이민우는 “허리도 아픈데 한 상을 차렸냐”라고 말했고 엄마는 “아들을 위해 뭘 못 하겠냐”라고 아들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입맛이 별로 없다”라며 고개를 들지 않았다.

이민우는 “일이 있다가 없어지니까 그런 부분이 스트레스다. 내가 이 집안의 가장인데 금전적인 부분, 생활 패턴이 이렇게 되니. 그런 게 좀 ‘현타’가 온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19살 때부터 아버지 사업에 문제가 생겨 가장 역할을 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는 게 있는 것 같다. 조카들 등록금까지 해줬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3개월 만에 팬들을 봤다. 뭐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계속 났다. ‘내가 공황장애인가?’ (싶었다). 심장이 굉장히 갑갑하고 어지럽더라.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라. 다리를 긁는다거나. 저한테도 많이 놀랐다. 나는 신화가 그립다. 신화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이민우가 이미 많은 것을 해줬다며 “더 바랄 게 없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해 지인에게 26억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