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쾅!’ 감보아, 6이닝 6K 1실점 호투→롯데 3연승…김태형 감독 “너무 좋은 투구” [오!쎈 인천]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아슬아슬한 투수전을 잡아내고 3연승을 내달렸다.롯데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롯데 김태형 감독이 감보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14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026774822_684d5cd9b4c3d.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아슬아슬한 투수전을 잡아내고 3연승을 내달렸다.롯데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롯데 김태형 감독이 감보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14 / [email protected]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 타선은 9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김민성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예스와 전준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최고 시속 156km에 달하는 빠른 공으로 SSG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준용(1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김원중(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은 시즌 17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2회초 1사에서 김민성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와 고명준이 연속안타를 때려냈고 박성한이 진루타를 쳐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오태곤은 1타점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광현,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5회말 2사 롯데 감보아가 SSG 김성욱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14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42026774822_684d5cdae9512.jpg)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김광현, 롯데는 감보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5회말 2사 롯데 감보아가 SSG 김성욱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14 / [email protected]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6회초 2사에서 고승민이 볼넷을 골라냈고 레이예스가 안타를 쳐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전준우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8회 2사 1루에서는 레이예스가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고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와 김민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오태곤이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조형우의 삼진 이후 정준재는 1루수 땅볼을 쳤다. 그런데 3루주자와 2루주자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2루주자가 태그아웃돼 경기가 끝났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선발투수 감보아가 너무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뒤이어 나온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전준우, 김민성 등 베테랑을 필두로 계속해서 득점을 하려고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먼 인천까지 찾아주신 원정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오는 15일 경기 선발투수로 이민석을 예고했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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