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담 걸려 테이핑 칭칭’ LG 마무리, 1⅔이닝 퍼펙트 ‘부상 투혼’ 빛나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이날 한화는 폰세,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2루에서 LG 유영찬이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5.06.14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50019771065_684d950a27e0b.jpg)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이날 한화는 폰세,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2루에서 LG 유영찬이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5.06.14 /[email protected]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유영찬의 멀티 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1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 팔꿈치 수술 재활에서 복귀한 이후 벌써 2번째 멀티 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영찬은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1~2위 빅매치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5개(스트라이크 11개)로 5타자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LG와 한화의 대결은 1회부터 팽팽한 접전으로 1점 차 승부로 이어졌다. LG가 5회초 1사 3루에서 신민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7회말 LG 필승조 장현식을 공략해 4안타를 집중시켜 2-1로 역전시켰다.
LG는 8회초 한화 불펜을 상대로 4사구 3개로 1사 만루 찬스를 잡고서, 조기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박동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LG 불펜 이지강이 1아웃을 잡고서 문현빈, 노시환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1,2루 위기가 되자 LG 벤치도 마무리 유영찬을 빠르게 올렸다.
유영찬은 김태연을 초구 슬라이더로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아웃을 잡았다. 이어 이진영도 슬라이더를 연거푸 던져 2스트라이크를 잡고서 5구째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다.
유영찬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황영묵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148km 직구를 2연속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이날 한화는 폰세,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에서 LG 유영찬이 한화 황영묵을 삼진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5.06.14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50019771065_684d950ad07e8.jpg)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이날 한화는 폰세,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에서 LG 유영찬이 한화 황영묵을 삼진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5.06.14 /[email protected]
유영찬은 이날 목 뒤에 테이핑을 감은 채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목에 담 증세가 있어 치료를 받은 흔적이었다. 유영찬은 지난 11일 잠실 SSG전에서 불펜 대기를 했다가 갑작스런 목에 담 증세로 등판하지 못했다. 이어 12일 SSG 경기에도 출장 불가였다.
13일 한화와 경기가 우천 취소가 되면서 이틀 연속 쉬면서 치료를 받아 몸 상태가 좀 좋아졌다. 부상 투혼으로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지난해 12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유영찬은 지난 1일 복귀했다. 4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잠실 삼성전에서 시즌 첫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2,3루에서 삼진과 땅볼로 승계 주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마무리 임무를 맡았다.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서 3-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연속 삼진으로 불을 껐고 1⅔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고척 키움전에서 7-0으로 크게 앞선 9회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했다가 2실점을 허용했다. 주자가 있을 때 등판해서는 한 번도 실점하지 않았다. 기출루 주자 7명을 모두 막아냈다.
![[OSEN=조은정 기자] LG 유영찬. 2025.06.01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50019771065_684d950be1b94.jpg)
[OSEN=조은정 기자] LG 유영찬. 2025.06.0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