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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고 DPM 1402 ‘경신’…’구마유시’의 선전포고, “(최)우제, 혼내주겠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T1만 만나면 작아지는 KT. T1이 KT의 천적으로 군림하기까지 주역 중 한 명을 꼽는다면 ‘구마유시’ 이민형을 뺄 수가 없다.

‘구마유시’ 이민형이 3세트 루시안으로 본인의 커리어 최고 DPM(분당 데미지)을 1402로 경신했다. 종전 기록인 1303 DPM 역시 KT전에서 세운 바 있던 그는 KT와 MSI 선발전 승리를 확신했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했고, 최종전 상대인 한화생명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를 콕 짚으면서 “혼내겠다”는 선전포고를 시원하게 날렸다.

T1은 14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4라운드 KT와의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오너’ 문현준과 ‘도란’ 최현준이 든든하게 앞을 지키면서 내리 세 번의 세트를 승리, 시원한 3-1 역전승으로 5라운드 최종전에 진출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1-1로 맞선 3세트 루시안으로 33분 35초만 DMG 47121, 분당 데미지(DPM) 1402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올렸다. 무려 13킬 1데스 7어시스트로 AD 캐리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팀의 2-1 역전을 견인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구마유시’ 이민형은 “일단 KT전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왔다. 한화생명과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최종전인 MSI 선발전 5라운드 진출 소감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3세트 루시안의 활약을 묻자 “종종 딜을 기록한 적 있다”고 웃으면서 “더 라인전이나 그런 부분에서 리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이민형은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으면서 3년 연속 MSI에 같이 출전했던 옛동료 ‘제우스’ 최우제에게 특유의 재치있는 도발로 선전포고했다.

“사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최)우제랑 같이 3년 동안 MSI에 나갔었다. 그래서 (첫 경기에서) 이기길 바라긴 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내려온 이상 혼내주고 우리가 (MSI에) 나가도록 하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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