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6도움 성적 이강인, 클럽월드컵 선발 가능하다!" FIFA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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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드디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부상 변수 속에서 이강인이 클럽 월드컵 선발 출전 후보로 급부상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PSG의 선발 구성을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새롭게 언급됐다.
이번 전망의 배경은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 이탈이다. FIFA는 "PSG가 시즌 최다 득점자인 뎀벨레 없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격 조합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대체 자원으로는 곤살루 하무스와 데지레 두에가 지목됐다. 특히 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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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인터밀란전에서의 두에 활약이 엔리케 감독에게 전술적 실험의 영감을 제공했을 것"이라며 "엔리케 감독은 시즌 초반 뎀벨레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며 효과를 봤고 이번에도 두에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나리오 속에서 이강인의 이름도 거론됐다. 두에가 최전방으로 올라갈 경우 이강인이 측면 공격 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예상이다. FIFA는 "두에가 전방을 맡게 되면 PSG 공격 삼각편대의 마지막 조각은 한국의 이강인이 될 수 있다"며 "이강인은 이번 시즌 45경기(선발 26경기)에 출전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6골-6도움의 성적은 선발 출전 가능성을 충분히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면 지난 5월 11일 리그1 몽펠리에전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선발로 복귀하는 셈이다. 이후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최종전 오세르전,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스타드 드 랭스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인터밀란전 등 세 경기에서 모두 벤치를 지켰다.
당시 엔리케 감독은 대부분 주전급 자원을 적극 활용했지만 이강인에게는 교체 출전 기회조차 돌아가지 않았다. 이러한 잇단 결장 속에서 이강인의 입지 불안설과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클럽 월드컵을 계기로 이강인이 다시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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