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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선발전] ‘대황란’ T1, ‘도란’ 특급 캐리에 2-0 매치포인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케리아’ 류민석의 뽀삐가 망치질과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한화생명이 자랑하는 ‘파괴전차’의 엔진을 사정 없이 분쇄시켰다. T1이 ‘도란’ 최현준의 특급 캐리와 팀의 시그니처인 서커스 플레이로 한화생명을 상대로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T1은  15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5라운드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에서 초반 열세를 ‘도란’ 최현준의 압도적인 탑 캐리에 힘입어 24-17로 뒤집기에 성공, 33분 55초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깨고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1세트를 허무하게 무너진 한화생명이 사이온 선픽 이후 신짜오와 빅토르를 픽하면서 빠르게 상체를 완성하고, 진과 노틸러스를 추가해 조합을 완성했다. T1 역시 상체의 캐리력 억제에 초점을 맞춘 밴픽을 진행하면서 라이즈 바루스 판테온 1페이즈 픽 이후 뽀삐와 암베사를 가져갔다.

초반 분위기는 한화생명이 일방적으로 T1을 밀어붙였다. ‘바이퍼’ 박도현의 진이 사정거리로 T1의 챔프들을 두들기면서 한화생명이 4-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16분 세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부터 T1이 초반 위기를 수습하고 반격에 나섰다. ‘도란’의 암베사 한화생명 챔프들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면서 단숨에 5-6으로 격차를 좁혔다. 드래곤 스택 역시 3중첩까지 성공하면서 오브젝트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쥐었다.

괴물로 성장한 ‘도란’의 암베사는 위기의 순간마다 T1의 구세주가 됐다. 한화생명이 미세하게 우위를 점한 27분 다섯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에서도 1대 3 킬교환을 통해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는데 수훈갑이 됐다.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까지 사냥해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글로벌골드까지 역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전방적으로 압박의 속도를 높인 T1은 한화생명을 가둬둔채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면서 33분 55초에 넥서스까지 깨고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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