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⅔이닝 2실점' 곽빈, 시즌 첫 승 신고…두산 2연승, 키움 5연패 '희비 교차' [잠실 리뷰]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곽빈을, 원정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1루 두산 우익수 케이브가 키움 송성문의 잘 맞은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하자 곽빈이 기뻐하고 있다. 2025.06.15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51933773057_684ea28192f4c.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곽빈을, 원정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1루 두산 우익수 케이브가 키움 송성문의 잘 맞은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하자 곽빈이 기뻐하고 있다. 2025.06.15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토종 에이스’ 곽빈의 시즌 첫 승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전날(14일) 키움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9위 두산은 27승39패3무(승률 .409)가 됐다. 5연패 이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4연승 이후 5연패에 빠진 10위 키움은 20승50패2무(승률 .286).
두산 선발 곽빈이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6회초 임지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이닝 실점 없이 막고 토종 에이스 귀환을 알렸다. 최고 시속 153km 강속구와 최저 시속 117km 느린 커브 조합으로 위력을 떨쳤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곽빈을, 원정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곽빈이 연습 투구를 하고 있다. 2025.06.15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51933773057_684ea2822d388.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곽빈을, 원정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곽빈이 연습 투구를 하고 있다. 2025.06.15 /[email protected]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 통증으로 이탈한 곽빈은 두 달 넘게 재활을 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잠실 KIA전에서 3이닝 1피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 패전을 안았던 곽빈은 8일 잠실 롯데전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3번째 등판이 된 이날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타선도 적절하게 득점 지원을 했다. 4회말 키움 좌완 선발 정현우를 상대로 오명진이 1루수 맞고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키움 2루수 전태현의 포구 실책이 나온 사이 오명진이 2루까지 갔고,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한 베이스 더 진루했다.
이어 김재환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제이크 케이브 타석에서 김재환은 기습적으로 2루 도루까지 했다. 케이브의 1루 땅볼로 계속된 2사 3루에서 김기연의 3루 땅볼 때 키움 3루수 송성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두산이 추가점을 올렸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곽빈을, 원정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3루 두산 정수빈이 오명진 2루수 야수선택 출루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6.15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5/202506151933773057_684ea282b5329.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곽빈을, 원정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3루 두산 정수빈이 오명진 2루수 야수선택 출루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6.15 /[email protected]
5회말에도 두산이 1점을 더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투수 정현우의 1루 견제 악송구 때 3루까지 투베이스를 내달렸다. 오명진의 2루 땅볼 때 정수빈이 홈을 파고들면서 두산이 3-0으로 달아났다. 정수빈과 오명진이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 활약.
키움은 6회초 임지열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1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산은 8회초 2사 1루에서 올라온 마무리 김택연이 이주형에게 볼넷을 줬지만 스톤 개랫을 유격수 땅볼 유도하며 1,2루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초 선두타자 원성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한 김택연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키움 선발 정현우는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무자책)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임지열이 홈런 포함 2안타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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