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이재욱, ‘김혜윤母’ 염정아에 ‘90도 폴더인사’..세계관 연결 (‘산지직송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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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김혜윤과 드라마로 인연이 있는 염정아와 이재욱이 드라마 세계관을 연결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0회에서는 김혜윤과 함께 보령의 봄철 대표 식재료 주꾸미를 수확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주꾸미 조업을 마친 후 돌아가는 배안에서 염정아는 “내 핸드폰에 아직도 너 예서로 되어 있는 거 아냐. 김혜윤으로 안 되어 있다”라고 밝히며 “오늘 재밌게 놀자 예서야. 공부하라는 소리 안 해서 좋지?”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윤과 사 남매는 7줄 조업을 끝내고 총 21만원 직송비 획득했다. 새참 겸 점심으로 주꾸미숙회와 잔치국수를 먹은 뒤 장보기에 나선 멤버들. 이재욱은 “혜윤이가 버섯 엄청 좋아한다”라고 했고, 염정아는 “좋아하는 마른 안주 골라 봐라. 내가 예설아 술을 마실 수가 있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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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숙소로 돌아온 김혜윤은 쉬던 중 이재욱이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나약한 소리를 하자 카메라를 향해 “진짜로 쟤는 왜 다 자꾸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자? 저런 애가 아닌데 재욱이 나약해졌구만”이라고 혼잣말 했다.
그때 다시 돌아온 이재욱은 “내 방에서 자라. 조금 있다가 머리 말리고 하면 시끄러울 거다”라라고 배려했다. 김혜윤은 “고마워 사양하지 않을게”라며 이재욱 방에서 잠을 청했고, 뒤늦게 나타난 염정아는 이불을 덮어줬다.
거실로 나온 염정아는 박준면이 김혜윤에 대해 “엄청 야무지고 착하더라”라고 하자 “나 3년 전에 ‘클리닝 업’ 드라마 찍을 때도 특별출연 나왔다. 특별 출연인데도 여러 번나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혜윤이는 연기를 진짜 잘한다. 어렸을 때도 ‘스카이 캐슬’ 때 완전 신인이잖아. 자기 거를 딱 (연기한다) 대사 한 번 틀린 적 없다. 대사 한번 NG를 안 낸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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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녁 요리하던 중 염정아는 김혜윤과 ‘스카이 캐슬’ 때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약혼사이로 나왔던 이재욱도 합류했고 “제가 약혼남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염정아는 “너 나한테 장모님이라고 해야지”라고 했고, 당황한 이재욱은 90도 인사로 “어머 장모님”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재욱은 “근데 잘 안됐다. 혜윤이랑 잘 안 됐다”라고 했고, 염정아는 “잘 안되길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내가 널 어떻게 보니. 너 가끔 내옆에서 잠도 자는데”라고 말했다. 순식간에 막장 드라마로 변한 대화에 이재욱은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이상하다”라고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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