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영국기사 됐다

베컴은 “이런 영예를 받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조국을 대표해 (축구 대표팀) 주장을 맡은 건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컴은 이날 오스카상 수상자 배우 게리 올드만, 밴드 ‘더 후’의 로저 달트리 등과 기사 작위 영예를 안았다. 베컴에 앞서 보비 찰튼, 알렉스 퍼거슨 등 축구인들이 기사 작위를 받았다.
베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1999년 트레블(3관왕)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A매치 115경기에 나섰고, 그중 59경기는 주장을 맡았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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