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고현정에 56세 신애라도 당했다…사망설에 분노 “도대체 왜 그러냐”[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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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또다시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가 연예인을 겨냥했다. 배우 신애라가 자신의 사망설을 직접 부인하며 분노를 드러낸 가운데, 앞서 고현정 역시 같은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신애라는 자신의 SNS에 “저 살아있어요”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신애라는 야외 봉사활동 현장에서 직접 햄버거를 만들고 있었고, 환한 모습으로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기는 남자아이들만 50명 가까이 있는 시설”이라며 “오늘도 직접 버거를 만들어주러 왔다”고 봉사활동을 설명한 뒤, “오늘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있다. 저 잘 살아있다. 안 죽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함께 봉사 오시는 분 중 한 분이 어제 울면서 전화하셨다더라. ‘신애라 씨 돌아가셨냐’고…”라며 황당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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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왜 그런 끔찍한 뉴스를 올리냐”며 “이런 걸로 누가 이득을 본단 말인가. 저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분들이 유튜브에서 죽은 사람 취급을 당하더라”며 거듭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제발 믿지 마세요. 그런 뉴스가 보이면 일단 포털에 이름을 검색해 보시라”며 “믿을 만한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다면 전부 가짜다. 저는 이렇게 건강히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우 윤유선 역시 해당 게시물에 “나한테도 여러 사람이 물어봤다”며 “요즘은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 분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힘을 보탰다.
비슷한 시기 배우 고현정도 유튜브발 사망설 피해를 입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고현정 브이로그 10’에서 스태프들은 “유튜브 쉬는 동안 고현정 사망설이 돌았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고현정은 “정말 그런 게 있었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관련 루머 내용을 접한 후 “쇼크다”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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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작년 말에 아팠던 걸 생각하면 그들이 가까이서 봤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그때 위급하긴 했지만, 수술도 잘 끝났고 지금은 많이 회복돼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악화로 인해 SBS 복귀작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며 이상설에 휘말렸다. 이후 큰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했으며, 최근에는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촬영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 복귀한 상태다.
한편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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