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미·일·한, 북한에 유화 태도
조급해지면 비싼 청구서 내밀 수도
현실에 발 딛고서 속도조절 지혜를
대외적으로도 러브콜이 쇄도하니 김정은의 몸값은 지금 상종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를 지원받았고, 지난해 6월엔 유사시 자동 개입 조항을 담은 '북·러 군사동맹'을 복원했다. 국제사회를 눈속임해 오던 북·러는 지난 4월 북한군 파병 사실을 실토하고, 6월엔 모스크바 전승절 기념식에 북한군 장성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