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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 선수 최초 클럽월드컵 골...PSG는 ATM 4대0 완파

 AT마드리드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는 이강인. AP=연합뉴스
'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골을 터뜨렸다.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AT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완파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라운드를 밟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면서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이강인은 이렇다 할 찬스를 얻지 못했다. PSG는 3-0으로 앞선 후반 52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서 왼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골맛을 본 건 지난해 11월 프랑스 리그1 앙제전(2골)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로써 이강인은 클럽 월드컵이 32개국 체제로 개편된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을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기희(시애틀 사운더스), 박용우(알 아인) 등 27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했다.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끼리 맞붙었던 예년과 다르게 이번 대회부터 클럽 월드컵은 32개 팀이 참여하는 메가 이벤트로 치러진다. 2021~24년 대륙별 클럽대회 성적을 토대로 32개 참가 팀을 정했다. 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진출하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총상금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 3678억원)에 달하고, 대회 개최 주기도 국가대항전 월드컵처럼 4년이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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