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이어 최원태마저 KT에 뭇매…삼성, 이틀간 26실점 ‘이건 좀…’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가 3회초 1사 1루 KT 위즈 김상수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6/202506152135774560_684ebe939e2b0.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가 3회초 1사 1루 KT 위즈 김상수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3회초 1사 KT 위즈 장성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6/202506152135774560_684ebe9438025.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3회초 1사 KT 위즈 장성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1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70억 FA’ 최원태가 KT 위즈의 막강 화력에 고개를 떨궜다.
삼성은 지난 14일 대구 KT전 선발 투수로 후라도를 내세웠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그렇기에 승리를 향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후라도는 이정훈과 김상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시즌 6패째.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황동재도 1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삐걱거렸다.
삼성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을 쓰지 못했다. 8회 이성규와 구자욱이 원상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3점을 얻는데 그쳤다. 결국 3-10 패배.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077 2025.06.1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6/202506152135774560_684ebe94c7e4c.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077 2025.06.14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늘 좋을 순 없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 다음 경기에 안 그러면 된다”고 후라도를 감싸안았다. 또 “그동안 많이 던졌다. 한 템포 쉬게 해주려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다”고 덧붙였다.
1선발 카드를 사용하고도 7점 차 쓰라린 패배를 당한 삼성은 15일 경기에 최원태를 출격시켰다.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이적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올 시즌 대구 홈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4.21로 강세를 보였기에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했다.
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컸다. 최원태도 KT 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뒤이어 나온 좌완 이승민은 2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9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5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6/202506152135774560_684ebe9562e8b.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5 / [email protected]
공격에서도 아쉬움이 컸다. KT는 홈런 5개를 터뜨리는 등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16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및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반면 삼성은 15안타를 치고도 4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KT에 4-16으로 패했다.
후라도와 최원태를 연이어 선발 출격시키고도 이틀간 26점을 내준 삼성. 2연패 이상의 충격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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