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김혜윤 연기 극찬..“‘SKY 캐슬’ 때 대사 NG 한번 안 내” (‘산지직송2’)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6/202506152212772964_684ed7b80e82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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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염정아가 김혜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0회에서는 김혜윤과 함께 보령의 봄철 대표 식재료 주꾸미를 수확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인생 첫 주꾸미 조업에 나선 김혜윤은 인간 비타민 다운 에너지를 뽐냈다. 얼굴에 진흙이 범벅 될 정도로 열심히 한 모습에 선장님은 “내년에 한달살이 와라”라며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였다.
이재욱도 “손 야무진 거 봐. 지금까지 왔던 게스트 중에 일 제일 잘하는 것 같다”라고 했고, 염정아는 “하나도 안 놓치려고 그냥 야물딱져 갖고 그냥”이라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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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배 안에서 염정아는 “내 핸드폰에 아직도 너 예서로 되어 있는 거 아냐. 김혜윤으로 안 되어 있다”라며 “오늘 재밌게 놀자 예서야”라고 전했다.
새참 겸 점심으로 주꾸미숙회와 국수를 먹은 멤버들은 시장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드라마 촬영을 마치자마자 ‘산지직송’을 찾은 김혜윤이 걱정된 이재욱은 “중간 중간 눈을 왜 뜨냐. 그냥 자라니까”라고 챙겼다. 그러면서 “샤브샤브에 넣고 싶은 거 있냐. 혜윤이가 버섯 엄청 좋아한다”라며 취향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찐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 역시 “좋아하는 마른 안주 골라 봐라. 내가 예서랑 술을 마실 수가 있겠네”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한 김혜윤은 폼롤러로 운동을 하다 말고 잠을 청하려 했다. 이를 목격한 이재욱은 “뭐하냐”라고 했고, 김혜윤은 “운동을 해보려고 했는데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욱은 베개를 건네며 “좀 자. 좀 이따 힘들다. 밥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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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김혜윤은 카메라를 향해 “진짜로 쟤는 왜 다 자꾸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자? 저런 애가 아닌데 재욱이 나약해졌구만”이라고 혼잣말 했다. 이때 다시 돌아온 이재욱은 “내 방에서 자라. 조금 있다가 머리 말리고 하면 시끄러울 거다”라고 배려했다. 김혜윤은 “고마워 사양하지 않을게”라며 이재욱 방에서 잠을 청했다.
뒤늦게 나타난 염정아는 잠든 김혜윤에 이불을 덮어주며 거실로 나왔다. 박준면은 “어제 마지막 촬영을 했다고 한다”라며 “엄청 야무지고 착하다”라고 칭찬했고, 염정아는 “나 3년 전에 ‘클리닝 업’ 드라마 찍을 때도 특별출연 나왔다. 특별 출연인데도 여러 번나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염정아는 “혜윤이는 연기를 진짜 잘한다. 어렸을 때도 ‘스카이 캐슬’ 때 완전 신인이잖아. 자기 거를 딱 (연기한다) 대사 한 번 틀린 적 없다. 대사 한번 NG를 안 낸다”라고 김혜윤 연기력을 극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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