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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부른다!’ 손흥민, 페네르바체 가면 연봉 190억…결단만 남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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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에게 돈과 명예,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무관의 한을 풀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다. 이대로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면 구단의 최고 레전드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돈을 생각한다면 떠나야 한다. 손흥민도 선수생활의 말년에 있다.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사우디와 튀르키예리그에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옛스승이 부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4일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에 이미 작별인사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미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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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치기 힘든 제안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제자 손흥민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자신을 가장 알아주는 감독 밑에서 뛸 수 있다. 엄청난 연봉도 만질 수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제안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했다. 선수에게 분명 매력적인 제안”이라 설명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로 1년 남았다. 토트넘에서 주급 3억 원, 연봉 159억 원 가량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로 가는 순간 더 많은 돈을 쥘 수 있다. 돈만 생각한다면 사우디로 가는 것이 이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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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고수준에서 경쟁한 손흥민이 사우디로 가는 것은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2년전 손흥민은 “한국대표팀 주장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면서 일언지하에 이적설을 부인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손흥민은 이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대표팀 주장인 신분은 여전하지만 팬들도 이제 손흥민의 결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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