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조경학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지정

우석대 조경학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고용정보원이 시행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교육·훈련과정’에 추가 지정됐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졸업 전 조경기사 자격 취득 가능.’

우석대 조경학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고용정보원이 시행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교육·훈련과정’에 추가 지정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실무중심의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존 검정형 자격에 비해 취득자와 기업 모두로부터 실효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우석대 조경학과는 재학생들이 졸업 전 조경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이는 조경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있어 학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조경학과장은 “이번 훈련기관 지정을 통해 우리 학과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재학 중 자격 취득은 물론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조경학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조경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과 함께 학생들의 자격 취득과 취업연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실무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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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