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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영입 완료' 나폴리, 이제 그릴리시냐 가르나초냐 행복한 고민 중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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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이자 이탈리아 챔피언인 나폴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 두 명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잭 그릴리시(30, 맨체스터 시티)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명의 프리미어리그 스타 중 한 명만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난 케빈 더 브라위너(34)와 계약을 맺고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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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입이 윙어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각각 구단에서 방출될 예정인 그릴리시와 가르나초가 동시에 후보로 떠올랐다. 둘 모두 다음 시즌 감독 계획에서 제외된 상태다. 

맨시티는 2021년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지불했으나 2024-2025시즌에는 선발 7경기에 그쳤다. 게다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명단 27명에서도 제외되면서 방출 수순에 들어간 상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시의 이름을 제외했다. 대신 이번 여름 맨시티에 영입된 4명(라얀 셰르키, 티자니 라인더르스, 라얀 아잇-누리, 마커스 베티넬리)는 모두 클럽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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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그릴리시의 몸값을 4500만 파운드(약 831억 원)로 내린 상태다. 단 앞으로 2년 계약이 남은 그릴리시가 받고 있는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의 주급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가르나초 역시 나폴리의 영입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가르나초는 지난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에서 제외된 뒤 불만을 드러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역시 가르나초에게 다른 팀을 찾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그릴리시보다 몸값이 높다. 맨유는 가르나초 이적료를 7000만 파운드(약 1292억 원)로 책정한 상태다. 그릴리시보다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 더 비싸다. 

[사진]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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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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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나폴리는 올여름 그릴리시 영입을 더 선호하고 있다. 그릴리시가 즉시전력감일 뿐만 아니ㅏ더구나 더 브라위너가 이미 합류한 만큼 구단간 협상이 오히려 더 수월할 수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장기적으로 볼 때 가르나초에 대한 투자가 더 나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나이가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미래를 볼 때 가르나초에 대한 투자가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릴리시에게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나폴리의 선택은 이번 여름 또 다른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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