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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랭크 시대 예고.. 토트넘에 '승격 대업' 감독 넘겨준 브렌트포드, '내부 승격'으로 새출발 알린다

[사진] 키스 앤드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키스 앤드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51)을 넘겨준 브렌트포드가 '내부 승격'으로 공석인 사령탑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6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가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키스 앤드루스 세트피스 코치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과거 딘 스미스 감독 이적 이후 수석코치였던 프랭크 감독을 내부 승격시킨 사례와 유사하다.

브렌트포드는 조직의 안정성과 팀 색깔 유지를 위해 앤드루스 감독 선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토마스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마스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랭크 감독은 7년간 이끈 브렌트포드를 떠나 이달 초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포드는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감독,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전 아약스 감독, 크예틸 크누첸 보되/글림트 감독, 에딘 테어지치 전 도르트문트 감독 등을 눈여겨봤지만 내부 승격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스는 2024년부터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세트피스 코치로 활동했다. 구단 내에서도 지도력과 전술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2025-2026 시즌을 대비해 함께할 코치진 구성을 앤드루스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오른쪽) 앤드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오른쪽) 앤드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일랜드 출신의 앤드루스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MK 돈스, 블랙번 로버스, 웨스트 브롬위치, 볼턴 등에서 활약했다. 견고한 중원 장악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신뢰를 받았다. 아일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은퇴 후 그는 스카이스포츠에서 EFL 해설가로 활약하며 경기 흐름을 짚는 탁월한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지도자로 전향해 아일랜드 대표팀 코치를 거쳐 브렌트포드로 자리를 옮겨 전술적 능력을 입증했다.  

브렌트포드의 앤드루스 감독 선임이 확정될 경우 그는 생애 첫 1군 감독직에 오른다. 커리어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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