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AJAA 아트 페스티벌’ 참가 접수
㈜마이슬라이드는 2025년 6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수상작을 전시하는 ‘2025 KAJAA(Korean Artistic Junior Adventure Art-Festival)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AJAA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예술 공모전의 수상작을 중심으로, 실제 오프라인 전시와 작품 판매, 대중 참여형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 행사다. ‘작은 예술가들의 큰 도심 속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 창작자들이 실제 작가로서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만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 중등, 고등 부문을 별도로 심사한다. 학교 밖 청소년 역시 나이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및 접수는 KAJAA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입상작 일부가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 및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대형 전광판에 상영될 예정이다. 도심 내 초대형 미디어 아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일상 속 청소년 예술의 확장’이라는 페스티벌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심사의 경우, 미술 교육 및 창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영한 중앙대학교 교수, 박현호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사, 차영석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주제 해석력, 진정성, 표현 방식의 창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예술가들을 응원하고 창작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이 함께한다.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 그리고 사무용품 브랜드 드림디포가 협력사로 참여하여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대형 캔버스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드림 벽화 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체험 콘텐츠가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올해 KAJAA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해진 마음’을 주제로, 개인적 감정부터 사회적 메시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모집했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창작자가 전하고자 한 내면의 감정과 시선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예술가들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청소년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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