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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좋지 않았지만…” 고영표, 위기관리로 100QS 달성+6승 수확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고영표 003 2025.06.1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고영표 003 2025.06.15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오늘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줬다. 또 타선에서 많은 득점을 내면서 어깨를 가볍게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개인 통산 10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고영표는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고영표는 1회 삼성 리드오프 김지찬에게 기습 번트를 허용했다. 발 빠른 김지찬이 2루를 훔치며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재현의 좌전 안타와 좌익수 포구 실책까지 겹쳐 1점을 내줬다. 이후 구자욱을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고 르윈 디아즈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2회 전병우(헛스윙 삼진), 류지혁(좌익수 뜬공), 박병호(헛스윙 삼진)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 1사 후 김재성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준 고영표. 김지찬을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그사이 김재성은 3루에 안착했다. 이재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째 기록했다. 곧이어 구자욱에게 안타를 내주며 누상에 주자 2명으로 늘어났지만 디아즈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고영표 001 2025.06.1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KT 위즈 고영표 001 2025.06.15 / [email protected]


고영표는 4회 류지혁의 안타, 박병호와 김재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 2사 후 디아즈와 전병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그는 류지혁을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고영표는 6회 대타로 나선 김성윤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줬다. 곧이어 대타 김태훈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김성윤은 3루 진루 성공. 1사 3루 상황에서 김도환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얻어 맞고 1점 더 내줬다. 김지찬과 13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 땅볼을 잡아냈다. 이재현을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고영표는 15-3으로 크게 앞선 7회 전용주와 교체됐다. KT는 삼성을 16-4로 누르고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5 / [email protected]


고영표는 경기 후 “오늘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줬다. 또 타선에서 많은 득점을 내면서 어깨를 가볍게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6이닝까지 믿고 맡겨주시면서 개인 통산 100번째 퀄리티스타트도 달성할 수 있었다.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영표는 또 “원정 마법사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멀리까지 오셔서 큰 소리로 응원해주신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안타는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타선에선 이정훈의 선제 2점 홈런을 시작으로 타자들이 이틀 연속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2회 배정대와 김상수의 타점으로 달아날 수 있었고, 5회와 6회 장타로 빅이닝을 만들어줬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멀리까지 오셔서 이틀 연속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원정 마법사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고영표와 이정훈이 삼성 라이온즈에 16-4로 대승을 거두고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15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고영표와 이정훈이 삼성 라이온즈에 16-4로 대승을 거두고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15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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