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라이트급 강자들의 도발, "그거 나한테 안 통한다"vs"난타전 KO"

‘로드FC공무원’한상권(29,김대환MMA)과‘제우스’여제우(34,쎈짐)는 오는6월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ROAD FC 073 1부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이들은 격투기의 성지 장충체육관에서 완벽한 승리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원한다. / 로드FC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컨텐더급 선수들이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로드FC 공무원’ 한상권(29, 김대환MMA)과 ‘제우스’ 여제우(34, 쎈짐)는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 1부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이들은 격투기의 성지 장충체육관에서 완벽한 승리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원한다.
1996년생의 한상권은 전성기, 1991년생의 여제우는 전성기의 끝자락에 온 선수다. 레슬링 베이스의 한상권은 로드FC 라이트급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갈 것이 기대되는 파이터다.
여제우는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과 타이틀전을 했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파이터. 최근 다소 부진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한상권은 “이제 전성기 나이 30살이 됐다.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더 멀리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경기”라며 “제우 형은 라이트급 타이틀전까지 경험한 확실히 실력 있는 선수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흥행도 중요한 스포츠다. 제우 형은 운동만 생각해서 같이 무대를 꾸미기엔 살짝 심심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까지 내가 채워 넣고 이번 경기를 더 뜨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제우는 “예전에 권아솔 선수 토너먼트를 보면서 ‘와, 나도 저 무대, 장충에서 뛰고 싶다. 관중들이 환호하는 무대에서 시합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는 박시원이 웰터급으로 월장하면서 로드FC 라이트급 전선에서 중요한 매치가 될 전망이다.
그렇기에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여제우는 한상권에 대해 “레슬링의 기반으로 탄력과 체력 그리고 정신력도 좋고, 요즘엔 타격도 많이 좋아 진, 되게 까다로운 선수다. 자신 있으면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중앙에서 난타전 해서 누가 KO 되는지 싸워보자”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상권은 “단순히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라, 내 커리어 전체를 증명하는 무대가 될 거다. 이기는 건 기본이고,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목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여제우를 향해 “제우형 형 X나 세다. 근데 그거 나한테 안 통한다”고 도발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페셜 이벤트 윤형빈 VS 밴쯔]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오카 VS 카밀 마고메도프]
[웰터급 박시원 VS 윤태영]
[밴텀급 김현우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65.8kg 계약체중 박형근 VS 하라구치 신]
[플라이급 조준건 VS 편예준]
[라이트급 한상권 VS 여제우]
[라이트급 손진호 VS 오트키르벡]
[무제한급 허재혁 VS 김기환]
[-60kg 계약체중 유재남 VS 백현]
[라이트급 김민형 VS 틸러]
[밴텀급 박민수 VS 김진국]
[아톰급 김단비 VS 이보미
[밴텀급 차민혁 VS 이유찬]
[라이트급 진성훈 VS 김예환]
[미들급 조승기 VS 이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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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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