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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지병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위독 상태는 아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원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지병을 이유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입원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공천 개입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특검팀을 꾸리는 와중에 이뤄졌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뒤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6·3 대통령선거 본투표 당일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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