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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외로운 서울살이 5년차 고민녀에 공감 "솔직히 나도 외로워"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외로운 서울 살이를 하고 있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친구가 없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36살로 IT 계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친구도 없이 서울에서 5년째 살고 있다. 친구 0명을 탈출하고 싶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연자는 "직장 내 친구들은 그냥 동료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5년 전에 고향인 부산에서 살다가 서울로 상경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도 없고 그냥 친구도 없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뭐든지 혼자 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재작년부터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공허하고 외로운 마음을 느꼈다. 그날 집에 못 들어 가고 다시 나왔다. 전화를 하려고 해도 마땅한 곳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소셜링 앱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 보려고 활동했는데 한 분을 만났다. 서로 호감이 있어서 만났는데 와서 만나고 자고 가고 만나고 자고 가고 이런 패턴이 반복 됐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싶어서 얘기했더니 자기는 결혼 할 사람과만 사귄다고 하더라. 나이 많고 가진 게 없는데 내가 너랑 왜 결혼하냐고 하더라.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건 밥 사주는 것 밖에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이런 마음이면 사기를 당할 수 있다. 위험할 수 있다. 스스로 외롭다는 프레임 안에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나도 외롭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수근 역시 공감하며 "나도 외롭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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