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화♥정훈희, 9년째 각집살이 고백 “둘째 낳고 각방 쓰기부터 시작”(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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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정훈희, 김태화가 각집살이를 한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 절친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정훈희는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인순이는 데뷔 전부터 팬이었다.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친구한테 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은 면까지 밝히기는 참 힘들다. 인순이와 저는 숨기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속이는 말을 할 수 없는 동생”이라고 인순이에 대해 설명했다. 인순이는 “디바 중에 디바다. 나한테는 롤 모델이고 선생님 같은 분이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박상민에 대해 “같이 인생을 멋있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후배”, 박구윤에 대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후배가 아닌가. 좋은 마음으로 노래 듣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훈희가 수다를 나누는 사이, 김태화는 직접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했다. 인순이는 김태화의 솜씨를 부러워하며 “결혼 초반에 어떻게든 집에서 밥을 해서 먹이겠다고.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했다. 하고 나면 부족하다고 (남편이) MSG를 넣는다. 그게 서운했다. 맛있다고 먹지는 못할망정. 그러면 의욕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난 요리 생각조차 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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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사모하던 분이다. 내가 어렸을 때 청승맞았던 것 같다. 둑길을 걸으며 ‘강 건너 등불’을 혼자 불렀다. 다음에 무대에서 봤을 때 (마음이) 차오르더라. 처음에는 팬심으로 만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내 노래 끝나고 절대 안 갔다. 인순이 노래하는 걸 보려고. 속으로 ‘넌 언젠가 톱이다’ (생각했다). 볼 때마다 다르다. 무대 위에서의 끼, 열정이 다르다. 유명하기 전에 좋아하고 있었다”라고 인순이에 대해 극찬했다.
정훈희, 김태화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되었다. 이들은 결혼 전 동거부터 시작했으며 방송에서 당당하게 이 사실을 밝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정훈희, 김태화는 각집살이를 한다고 밝혔다. 김태화는 “9년 전 위암에 걸려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바로 요양 병원에 갔다. 수술하기 전에 요양 병원을 알아 놓고 들어갔다. 그 옆에 내 빌라가 있다”라며 수술 후 자연스럽게 각집살이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각방 쓰기 시작한 건 둘째 낳고부터다. 내 잠버릇이 안 좋다. 침대 밑에서 자다가 아예 방을 옮겼다. 혼자 있으니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아직 생리 현상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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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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