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깜짝 '비혼주의' 선언? "눈이 너무 높아..나같은 남자면OK"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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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소녀시대 서현이 사실상 비혼주의에 가까운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입담은 물론, 자기 관리 철학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EP.97에서는 서현과 효연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첫사랑이나 짝사랑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서현은 “난 눈이 너무 높아. 언니들 10명이 좋아해도 나는 1명 좋아할까 말까”라며 기준이 남다른 연애관을 드러냈다.

이에 ‘혹시 비혼주의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자, 서현은 “어느 정도 인정한다. 나처럼 열심히 사는, 나같은 남자 있으면 만나볼 생각 있다”고 답해 사실상 비혼 선언에 가까운 쿨한 입장을 내비쳤다.

함께 출연한 효연도 “서현은 책임감 있고 든든하다.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한다”며 서현의 성실한 삶의 태도에 고개를 끄덕였다.

MC 신동엽은 “약간 김종국 느낌, 자기관리 끝판왕 아니냐”고 하자, 서현은“근데 김종국 오빠 통풍 걸렸다며? 자기관리 실패!”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신동엽이 “통풍 걸릴 수 있지~”라며 웃자, 서현은 “죄송하다, 나 취한 것 같다. 단백질 너무 먹은 거 아니냐? 뭐든 적당히 해야 한다”고 정리하며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