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감량' 신봉선, 男후배에 고백받았다.."내 이상형" ('오만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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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이상준이 개그우먼 신봉선을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설렘을 드러냈지만,정작 신봉선의 시선은 박광재에게 향하며 ‘엇갈린 호감선’이 펼쳐졌다.
16일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추구 시즌2’에서는 다양한 출연진들이 속속 등장하며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이 이어졌다.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신봉선은 절친 송은이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송은이는 “오늘 힘 안 줬는데 예쁘다”라며 최근 다이어트로 물오른 미모를 칭찬했고, 신봉선은“‘꾸안꾸’ 노렸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민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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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뒤늦게 등장한 개그맨 이상준은“신봉선이 내 이상형이다.예전 프로그램에서 어머니가 며느릿감으로 점찍기도 했다”며“실제로 어머니 밭일 도와드릴 때, 신봉선의 무 뽑는 모습을 보고 반하셨다”는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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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봉선의 첫 호감은 따로 있었다. 그는 자신을 ‘개그우먼 신봉선’이 아닌“여기선 신미나로 불러달라”는 말과 함께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었다. 심지어 매력어필로 사과를 깎던 신봉선은 박광재에게 사과를 건넸고,박광재는 그 순간 “사과 받는 순간, 이분이 다르게 보였다”며 묘한 설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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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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