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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선글라스 벗었더니 인기 뚝..강박에 사우나까지 쓰고 가”(4인용식탁)[핫피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임혜영 기자] 박상민은 트레이드마크 ‘선글라스’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 절친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박구윤은 박상민에게 선글라스에 대한 질문을 했다. 박상민은 “미국 배우를 따라 하고 싶었다. 원래는 선글라스 살 돈도 없었다. 사인펜으로 색칠했다"라고 답했다.

박상민은 "가수 데뷔하고도 쓰고 다녔다. 2집 때 ‘멀어져 간 사람아’가 ‘인생극장’ 주제곡으로 사용돼서 목소리만 나갔다. 하루에 2만 장씩 나갔다”라며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회상했다.

그는 “노래가 정점에 왔는데 대표가 따라오라고 하더니 미용실에 데려갔다. 머리, 수염 다 자르고 선글라스를 벗겼다. 앨범 판매가 뚝 끊기더라. 그다음부터 다시 선글라스를 끼고 31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었다. 사우나도 쓰고 갔다. 다 벗고 선글라스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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