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국연구재단 집단연구과제 선정 국립대 1위·전국 2위

부산대는 올해 집단연구과제 중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는 △양해식(화학과) 교수가 ‘전기화학 분자변환 연구센터’로 선정돼 7년(4+3)간 115.5억 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또한,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에는 △정영미(생명과학과) 교수 - 성차이 유전자 FPR2에 의한 간 질환 진행 조절 연구 △김송길(기계공학부) 교수 - 2차원 소재 동적 마찰 계면 트라이볼로지 기초연구실 △김선태(식물생명과학과) 교수 - 아포플라스트 면역 유발 인자 매개 벼 병해충 저항성 기작 연구 △양승윤(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 - 다중 활성 캡슐형 인공췌장 연구실 △하기태(한의과학과) 교수 - 다종 생물 표현형 탐색 기반 간대사 항상성 연구실 △홍창완(융합의과학과) 교수 - NKT 세포 분화조절 기반 면역대사 제어 연구실이 선정됐다. 각 기초연구실(BRL)에는 연구기간 3년 동안 총 15억 원 이내가 지원된다.
이번 집단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부산대 연구처(처장 정원호·식품자원경제학과)는 ‘연구지원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부산대는 한국연구재단의 (책임)전문위원(CRB, RB) 경력이 있는 전임교원과 주요 국책사업 연구책임자들을 중심으로 82명의 교내 인력풀을 구성하고, 신규 과제 신청서에 대한 자문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자문료 예산도 함께 지원해 신청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과제 선정에 필요한 인력, 공간, 대응자금 등의 확약요건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정원호 부산대 연구처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과 내실 있는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내 많은 연구자들이 한국연구재단뿐만 아니라 타 기관 공모과제 신청 시에도 컨설팅단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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