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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내놓은' 바이에른, 비르츠 이어 니코까지 잃나.. 핵심 타깃 영입 전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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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9)를 매물로 내놓은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핵심 타깃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 플로리안 비르츠(22, 레버쿠젠)에 이어 니코 윌리암스(23, 아틀레틱 빌바오)마저 다른 빅클럽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현재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윙어인 니코 윌리암스 영입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아스날, 첼시, 바이에른 뮌헨보다 한발 앞서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끌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니코 측과 집중적으로 협상을 벌였다. 이에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등 수뇌부는 니코의 이적 실현 가능성과 등록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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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릭 신임 감독이 직접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바르셀로나가 등록이 가능하다는 그린라이트만 받으면 이적은 곧바로 성사될 전망이라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통보받은 상태다.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실제로 니코와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니코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바르셀로나 에이스로 등극한 라민 야말과 절친이기도 하다. 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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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비르츠 영입전에서도 리버풀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동료 제레미 프림퐁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라 리버풀을 택했다. 리버풀은 비르츠 영입을 위해 총 1억 1650만 파운드(약 2154억 원)를 지불,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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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독일 축구 전문 라파엘 호니그슈타인은 "바이에른 뮌헨은 평소처럼 이번에도 비르츠 영입에 매주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나서게 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오히려 조롱의 대상이 된다. 실제 이번에도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비르츠는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주장한 그는 "만약 바이에른에 갔더라면 독일 TV 화면에 훨씬 자주 등장했겠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일요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에 리버풀 경기를 보기 위해 채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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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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