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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우승.. 이번 시즌은 투자" 맨유 CEO, '아모림 신뢰' 15위에도 큰소리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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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재건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무관에 그쳤다.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후벵 아모림(40)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5위라는 성적에 머물며 1973-1974시즌(21위) 이후 51년 만에 최악의 성적(18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토트넘에 패하면서 무관을 확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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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 수뇌부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을 신뢰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정상 탈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맨유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2028년 안에 2012-2013시즌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베라다 CEO는 인터뷰에서 우승 도전에 대해 "물론이다. 우리는 15위로 시즌을 마쳤고, 지금은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왜 목표로 삼지 않겠나. 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앞으로 두세 번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할 수 있다면, 우리는 매우 기쁠 것"이라며 "그렇다고 그전까지는 우승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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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가 끝난 후 리그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시기는 2018년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이었다. 또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때도 리그 2위에 오른 바 있다. 

베라다 CEO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의 우승 가뭄을 없앨 사령탑이라고 믿고 있다. 시즌 도중 경질설이 나돌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베라다 CEO는 "우리는 이번 시즌을, 다음 시즌들을 위한 투자로 봤다. 아모림 감독에게 스쿼드, 구단, 프리미어리그를 파악할 시간을 줄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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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지금 우리는 어떤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는지, 향후 2~3년 안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할 스쿼드를 어떻게 만들지를 놓고 충분히 논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아모림 감독이 2025년 7월 1일 시즌을 시작했더라면, 그런 통찰은 없었을 것"이라며 "지난 7~8개월 동안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고통을 겪었고, 팀도 그랬다. 하지만 나는 그 경험이 오히려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올여름 지난 시즌 부진을 씻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울버햄튼에 바이아웃 금액인 6250만 파운드(약 1157억 원)를 지불하고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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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브렌트포드의 윙어 브라이언 음뵈모, 스포르팅 CP의 세계적인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도 여전히 타깃으로 삼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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