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154km 쾅! 15안타 폭발!’ SSG, 11-1 완승→2연승 질주…키움, 시즌 3번째 6연패 수렁 [고척 리뷰]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선발 미치 화이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17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20771375_68515dcc7107c.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선발 미치 화이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연승으로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6연패에 빠졌다.
SSG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최고 시속 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김민(⅓이닝 1실점)-노경은(⅔이닝 무실점)-박시후(1이닝 무실점)-최현석(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노경은은 이날 통산 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0번째 기록이다.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김성욱(중견수)-석정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 타선은 15안타를 몰아쳤다. 고명준, 박성한, 김성욱, 김찬형, 정준재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정준재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로 활약하며 시즌 21도루를 기록해 데뷔 첫 20도루를 돌파했다. 지난 시즌 9도루를 포함해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면서 1996년 이종범(해태, 29연속 도루)을 넘어서 역대 최다연속 도루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31연속 도루에 성공한 1위 송성문을 바짝 추격중이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정준재 타석 때 주자 최지훈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5.06.17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20771375_68515dcf27177.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정준재 타석 때 주자 최지훈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스톤 개랫(우익수)-주성원(지명타자)-김동헌(포수)-송지후(2루수)-어준서(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스톤과 주성원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타선 전체적으로는 6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 김윤하는 5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김윤하는 KBO리그 역대 선발투수 최다연패(15연패)를 기록했고 10번째로 한 시즌에 승리없이 10패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박윤성(1이닝 무실점)-오석주(1이닝 1실점)-김선기(⅓이닝 3실점)-윤현(⅔이닝 4실점)-정세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좌완 신인투수 정세영은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6연패 부진에 빠졌다. 시즌 세 번째 6연패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선발 미치 화이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17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20771375_68515dcd29e94.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선발 미치 화이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김윤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17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20771375_68515dcdd8360.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김윤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임지열이 4-6-3 병살타를 쳤다. 이주형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최주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에는 선두타자 스톤이 안타를 쳤지만 주성원, 김동헌, 송지후가 모두 침묵했다. 3회 1사에서 송성문은 안타를 날렸지만 임지열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송성문의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는 이주형이 1루수 땅볼로 잡혔다.
SSG는 4회초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볼넷을 골라냈다. 한유섬은 1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고명준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이지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라며 선취점을 뽑았다. 김성욱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석정우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기세를 탄 SSG는 6회 선두타자 고명준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지영은 포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고 김성욱은 삼진을 당했지만 대타 최준우가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7회에는 정준재가 안타와 도루, 에레디아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폭투로 홈을 밟아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1, 2루 상황 SSG 이지영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7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20771375_68515dce8849d.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1, 2루 상황 SSG 이지영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SSG 고명준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7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202506172120771375_68515dcfae95d.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김윤하,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SSG 고명준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7 / [email protected]
키움은 7회말 1사에서 주성원이 안타를 날렸고 대타 원성준이 볼넷을 골라내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임병욱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어준서가 삼진을 당하고 송성문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은 추격하지 못했다.
SSG 타선은 8회초 다시 한 번 폭발했다. 김찬형 2루타, 최지훈 안타, 정준재 1타점 적시타, 에레디아 진루타, 정준재 2루 도루, 폭투 득점, 오태곤 볼넷, 고명준 볼넷, 박성한 2타점 적시타, 조형우 볼넷, 김성욱 2타점 적시타, 김찬형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순식간에 11-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키움은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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